동문초 학생들의 주된 통학로

▲ 동문초등학교 맞은편 다세대 주택의 차량진출입로. 통학시간이면 학생들로 항상 붐비고 있다.

동문초등학교 정문 앞 신축되는 다세대 주택의 차량 진출입로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기된 학생안전문제는 학생들의 주된 통학로가 다세대 주택의 차량 진출입로와 맞물려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진행된 동문초등학교 운영위원회에서도 이 사안이 문제로 제기되기도 했다.
이어 민원인은 지난 2일 건설도시국장 면담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6일 서산시 측에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민원을 제기한 동문초등학교 학부모 조정상 씨는 “학생들의 주된 통학로인 인도가 차량 진출입로와 맞물려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졌다”며 “인도와 맞물리지 않는 부분에 진출입로가 마련돼 있음에도 학생들의 통행이 잦은 인도에 진출입로를 추가적으로 마련해 위험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시 도로과 관계자는 “신축건물의 진출입로는 횡단보도에서 최대한 이격 되도록 하고, 진출입로는 차도가 아닌 보행자 우선인 보도로 적법하게 허가했다”며 “현장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이 필요하다면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답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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