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북면 전담의용소방대

고북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영진)가 가정용 소화기를 기증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에 구입한 50대의 소화기(시가 100만원 상당)는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봄 야유회를 취소하고, 그 경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

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 20일 고북면 의용소방서에서 소방대원, 해미119안전센터, 면 직원, 이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불예방 캠페인 행사와 척사대회에서 가정용 소화기를 기증해 많은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고북면 전담의용소방대 관계자는 “마을회관, 산불취약지역 가정 등에 소화기가 배치된 만큼 지역의 산불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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