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와 주민들의 무사태평 기원

▲ 지곡면 연화리가 지난 22일 미륵제를 거행했다. <사진 지곡면>

지곡면 연화리 미륵제가 정월 대보름이었던 지난 22일 개최됐다.

미륵제에는 김응준 지곡면장과 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면 발전과 주민들의 안녕 및 풍 년을 기원했다.

연화리 미륵제의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매년 정월 대보름날 주민들이 미륵불에 제를 올려 왔으며 지난 2007년도부터 서산시로부터 사회단체 보조금(2,000천원)을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연화리에서는 볏가리대 세우기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단합을 도모하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마을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마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민속 기원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산시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준 면장은 “고유 민속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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