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시인 김소월, 공광규

▲ 김가연 시인이 4월의 시인으로 선정된 공광규 시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산 詩낭송회(회장 최보승) 4월 정기모임이 지난 5일 오후 4시 서산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 4월의 시인으로 선정된 김소월, 공광규 시인의 작품세계에 대한 설명과 관련 시낭송 등이 있었다.

박만진 시인은 김소월에 대해 “현실을 외면하는 시인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1977년 발견된 미발표 창작노트를 보면 가장으로서의 삶, 일제치하 비판 등 현실에 대한 많은 고민을 시로 표현한 인물이었다”고 설명했다.

김가연 시인은 “앞으로의 가능성이 더욱 기대되는 시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공광규 시인의 ‘소주병’을 낭송했다.

2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서산 詩낭송회는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를 좋아하는 시민들의 가입을 적극 환영하고 있다.(가입문의 010-9825-9389 최보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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