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세농가 안정적 판로 확보 기대

해미읍성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읍성 내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는 지역 40여 농가가 참여해 15동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채소류와 잡곡류, 화훼류, 농산물 가공품 등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시는 4월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범 농정과장은 “지역 영세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장터를 개장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터가 열리는 날에는 줄타기와 민요 등의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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