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 서산경찰서가 꿈동산 유치원에서 아동학대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서산경찰서>

서산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22일 꿈동산 유치원을 방문해 원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범죄예방교육을 했다.

최근 인천과 부천 등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면서 서산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경찰관은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을 직접 방문·교육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된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포돌이·포순이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받고 싶은 기관은 서산경찰서 아동학대 담당경찰관(041-689-9194)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김석돈 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아동학대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 갇혀 있는 아이들을 밝은 세상으로 나오게 할 수 있는 것은 어른들의 관심”이라며, “아이의 몸에서 계속 상처를 발견하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등원,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등 특이한 행동을 반복 할 때는 아동학대를 의심해야 한다”고 보육교사와 어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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