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와 더덕이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해요”

향긋한 더덕향이 장어의 비린 향 잡아줘

깔끔하고 담백한 장어 맛, 신선하고 건강한 장어가 비결

대개 장어는 많은 사람들이 기력이 떨어지고 몸이 허해졌을 때 먹는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고 있다.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듯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며 기력을 회복하고 신체 능력을 향상시켜주기로 소문이 나 있다.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 밸런스를 잡아주며 남성의 스태미나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도 존재할 만큼 장어의 효능은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다. 장어는 또한 비타민 E와 레티놀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다.

특히 보양식으로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많이 찾고 있지만 추운 겨울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도 많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 미식거리이자 보양식이다. 예천동 예천3교 부근에 위치한 지리산 약초민물장어 서산점은 천연 지리산 일대에 위치한 경호강변에서 양식한 민물장어를 공수하고 있다. 특히 항생제로 억지로 양식해낸 일반 민물장어와 달리 양식에 성공한 업체로부터 장어를 들여오고 있어 제대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장어를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운 없는 여름철은 물론, 환절기를 비롯해 겨울철까지 사계절 내내 원기 회복에 좋은 장어는 비타민과 뮤신 등 풍부한 영양소로 남성의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두뇌 발달 및 시력 개선, 피부 미용 등에도 좋다고.

지리산 약초민물장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장어요리는 웰빙장어구이와 웰빙매콤장어구이가 주 메뉴다. 여기에 더덕구이가 더해져 향긋한 더덕향이 장어의 비릿한 향을 잡아준다. 이밖에도 점심특선으로 장삼탕을 마련해 보양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전복구이와 장어곰탕, 장어어죽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어전골도 술안주로 장어를 맛보기 위한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리산 약초장어의 특별함은 특허 받은 사료를 먹고 자라난 민물장어에 있다. 영지버섯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과 함께 지리산 약초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버섯요구르트’가 바로 특별한 이유다. 버섯요구르트를 먹고 자란 민물장어는 다른 민물장어보다 근육 내 칼슘 및 철분 성분이 증가하고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이 감소돼 건강식으로 일품이다. 특히 육질이 더 탱탱하고 담백해 맛도 더 뛰어나다.

임 대표는 “남도 제1의 명산이라 불리는 지리산과 한방약초산업이 어우러진 지리산 약초장어의 맛을 접할 수 있다”며 “수질이 깨끗하고 수량이 풍부한 경호강변에서 최첨단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으로 기른 장어를 취급하고 있어 맛과 질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지리산 약초민물장어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한 맛에 있다.

비린 향으로 유명한 장어다 보니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특히 비위가 약해 장어를 꺼려하는 손님들도 지리산 약초민물장어를 즐기고 있단다. 임 대표는 지리산 약초민물장어의 깔끔한 맛은 재료의 신선도에 있다고 말한다.

“신선한 장어로 요리를 하면 비린 향은 죽고 맛은 더 살아나죠. 그만큼 얼마나 신선하고 건강한 장어를 쓰느냐가 장어요리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연락처:662-2210

■위치:예천동 예천3교 맞은편.(호수공원9로 87-7)

■가격:웰빙장어구이+더덕구이(1kg 8만5천 원), 웰빙매콤장어구이+더덕구이(1kg 9만7천 원), 웰빙소금구이(1kg 7만8천 원), 웰빙매콤구이(1kg 9만 원), 점심특선 장삼탕(1인분 1만2천 원), 된장찌개(3천 원), 어죽(4천 원), 전복구이(7만 원), 장어곰탕·장어어죽(8천 원), 장어전골(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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