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에서 봉사활동과 워크숍

▲ 함기선 총장과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발대식에 참여한 한서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한서대학교>

한서대의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발대식이 지난 19일 한서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인도 14명, 인도네시아 16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8명 등 48명의 참가자는 각각 10일간 현지의 자매대학 봉사자들과 공통된 주제의 워크숍을 실시하는 한편 새마을 가꾸기, 유실수와 가축 증식 등의 소득사업에 참여한다.

함기선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힘든 해외봉사활동에 스스로 참여하겠다는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며 “지구촌 시대에 진정한 글로벌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스스로 배울 기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서대의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7월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피해주민 돕기 봉사활동으로 시행된 이후 200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09년 인도로 지역을 확대해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는 한서대의 대표적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한편, 참가자들은 출발에 앞서 지난 15일 서산 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9가구를 방문해 국내 봉사활동을 펼치고 성금 300만 원을 모아 온수 매트, 담요, 생필품을 전달했다.

한서대는 이를 계기로 국제봉사단의 지역사회 취약계층 돕기 봉사활동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