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4개 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를 대상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5년도 학부모지원센터 학부모교육 직후 현장에서 설문조사에 응답한 2만1718명의 만족도 조사결과 97%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5년도에 지역 14개 학부모지원센터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벌인 학부모대학, 학부모교실,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밥상머리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한 후 조사한 결과다.

학부모교육 만족도가 높은 것은 14개 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학부모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시행,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확대로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밥상머리 교육 활성화로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금산학부모지원센터는 ‘우리 아이 어깨동무 응원군 되기’라는 주제로 학부모교육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부여학부모지원센터의 ‘영화로 풀어가는 부모교실’, 태안학부모지원센터의 ‘디베이트 기초과정 학부모 연수’ 등을 운영해 가정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자녀 이해 공감도를 높였다.

또 천안학부모지원센터의 ‘천안교육가족 목요강좌’는 2011년 3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전국 명사를 초청해 44회 실시, 1만4980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보였고, 한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와 교육 기부 활성화를 위해 조직·운영하고 있는 천안 학부모역사연구동아리는 주 2회 자발적 동아리 모임과 역사체험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TV 언론매체에도 소개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남교육청은 충남학부모지원센터와 지역학부모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부모교육, 자녀교육 정보제공 및 학부모 학교참여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디”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교육을 위해 자녀 성장발달에 맞는 학부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