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의 아파트

▲ 예천지역주택조합은 최근 홍보사무실을 이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지역주택조합을 통한 아파트 건설이 붐이다. 서산에서도 ‘수요자 중심’을 내세운 지역주택조합이 결성돼 이목을 모으고 있는데 바로 예천지역주택조합(가칭)이다.

예천지역주택조합(가칭)은 서산지역에서 신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선구자다. 몇 해 전 먼저 발걸음 뗀 지역주택조합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를 맺지 못한 터라 아직도 서산시민들에게는 지역주택조합이란 단어가 생소한 실정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예천지역주택조합(가칭)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지역주택조합만이 가진 장점을 가지고 진심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선 결과, 조만간 서산지역 최초로 지역조합 인가를 득할 예정이다.

서산시 예천동 507번지 일원에 부지를 확보한 예천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을 한창 모집하고 있으며 현재 조합원 세대 70% 중 63%가 가입해 순항하고 있다.(총 692세대 조합원 70%, 일반분양 30%)

순조로운 사업진행의 밑바탕에는 지역주택조합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평가다.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점 △청약경쟁순위와 무관 △일반분양주택보다 저렴한 가격 △동호인과 동일직장 등의 특수용도 사용가능 △일반분양보다 우선하는 동‧호수 배정 등 쉽사리 떨칠 수 없는 매력이 많은 것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물론 과거 한때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하지 못한 경영으로 인한 문제도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개선된 상태고, 예천지역주택조합(가칭)의 경우 코리아신탁사와 자금관리 대리사무계약을 체결해 고객이 직접 신탁사와 거래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놔 조합원들의 걱정은 일찌감치 사라졌다.

여기에 보태 전문건설사인 서희건설(도급순위 30위)이 11개 동간거리 및 쾌적성 극대화, 16~25층의 다양한 층고로 조망권 개선, 부출입구 설치에 따른 교통편의 확보, 단지좌우측 대면 동간거리 71m이상 확보, 동별 엘리베이터 2대 설치 등의 장점을 살린 명품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그 주가는 더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서희건설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분야에서 그동안 강세를 나타내며 다양한 경험을 축척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중 하나다.

직장이나 지역의 무주택조합원들이 직접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이 시행사 역할을 해야 하는 구조상 조합원 간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예천지역주택조합은 일단 가장 중요한 한 가지 관문은 통과한 듯 보인다. 조합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일들이 잘 풀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서산경찰서 인근으로 홍보사무실을 이전하고, 오는 20일경 모델하우스 오픈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예천지역주택조합이 만들어낼 신세계가 사뭇 궁금해진다.

 

인터뷰 예천지역주택조합 조재숙 조합장

“서산을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 짓는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쉽게 말해 서산지역의 직장이나 무주택조합원들이 직접 시행사 역할을 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조합원들이 땅도 구입하고, 아파트도 짓기 때문에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예천 서희스타힐스가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조합원 자격은?

충청남도 및 대전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85㎡ 1채 소유한 세대주가 가입가능하다. 주택소유자는 20세 이상의 자녀를 독립세대주로 분가하여 신청가능 하다. 조합원들은 확정분양가로 공급하기 때문에 사업지연에 따른 추가 분담금은 없으며, 조합원들에게 확약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예천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장점은?

서산시 예천동 507번지 일원에 세워지는 예천 서희스타힐스는 11개동 692세대로 앞서 말했듯 저렴한 분양가가 가장 큰 특징이다.(600~720만 원대) 이밖에 다양한 특화설계와 차별화된 공간디자인으로 서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명품아파트가 되리라 확신한다. 조만간 조합설립인가를 득하고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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