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든든한 파트너

인간 세상사 중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꼽으라면 대다수가 먹고 사는 문제를 이야기할 것이다. 특히나 서민들에게는 더더욱 중요한 문제다. 소상공인과 시장상인들을 든든하게 지원해주고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관이다.

박상우 센터장을 만나 요즘 소상공인들의 살림살이는 어떤지 이야기를 나눠봤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어떤 기관인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준 정부기관이다. 과거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로 불렸고, 소상공인진흥원을 거쳐 지난해 1월 1일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을 통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 공식 발족했다. 한마디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든든한 성공파트너 역할을 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소상공인 기준은?

보통 상시근로자의 수가 5인 미만인 사업자를 일컫는다. 제조, 건설, 운송, 광업은 10인 미만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규모 상점이나 전통시장 상인들이 대부분 소상공인에 포함된다고 생각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서산센터에 대한 소개?

지난 2002년 서산소상공인지원센터가 개소했고, 11년과 14년의 변화를 거쳐 지금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산센터가 됐다. 현재 센터가 위치한 서산시를 비롯해 당진시, 보령시, 홍성군, 태안군 등 인근 3개시와 2개 군을 관장하고 있으며, 201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관할지역에 33,835개의 사업체와 64,940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다. 이중 서산시에는 8,876개의 사업체에서 16,591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며 26.2%와 25.5%의 점유율 기록, 5개시군 중 사업체수와 종사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경우는 628개의 점포에서 786명이 종사하고 있다.

 

주요 업무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자금 융자, 상권정보시스템 운영,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나들가게 사후관리 및 성과확산, 소산공인 컨설팅 및 교육, 전통시장 교육 등 다양하다. 서산지역에서도 떡집과 관련한 사업과 자동차 정비교육을 새롭게 시작해 경영지원과 맞춤창업지원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서산지역 전통시장의 경우 마케팅만 활성화 시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본다. 그만큼 상인들이 적극적이다. 외부로 유출되는 소비층을 막고, 젊은 상인들이 전통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함께 고민하기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산센터가 존재한다. 서산지역 내 많은 소상공인들이 서산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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