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향기 나는 기사, 현장감 있는 기사 돋보여”

본지는 지난 12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1월 11일 자 44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언급됐다.

 

- 20대 국회의원선거 서산·태안 지역구의 여론조사의 경우 경선 후보 적합도만 보도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여론조사를 통해 신문에 보도할 수 있는 데이터와 없는 데이터를 구분해 보도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여론조사를 통해 전체적인 분석을 끄집어낼 수 있도록 태안신문사와 지속적인 연계를 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 44호에서는 지역민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16면 봉사단체 웃음보따리 기사를 사람들이 살아가는 향기가 나는 기사로 기획·보도해 독자들의 피부에 와 닿는 기사가 될 수 있었다. 반면, 컬러지면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어둡게 나와 아쉬움이 남는다.

 

- 6면 사회1에 보도된 ‘화학물질 탑재 탱크로리 전복’ 관련 기사는 현장감이 살아 있는 기사였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이 기사의 현장감을 더욱 살려 ‘서산시대’만의 현장감 있는 기사가 될 수 있었다.

 

- 편집과정에서 흑백사진의 명암 및 컬러사진의 밝기 등을 적절히 조절해 사진이 어둡거나 흐리게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호환되지 않는 서체를 사전에 구분해 글자가 생략돼 인쇄되지 않도록 편집·교정과정에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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