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 이유,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기업유치 등
서산시청 2015년 12월 말 집계

 

서산시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서산시가 조사한 인구 및 세대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산시 인구는 남자 8만 9235명, 여자 8만 4480명 등 총 17만 32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015년 11월) 기준 43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2014년 12월 17만 920명에 비해 2795명이 증가했다.

이같이 인구가 늘어난 이유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에 따른 인구 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산시 인구는 2010년 12월 1만 660명이 증가한데 이어 2011년에는 9370명, 2012년 7501명, 2013년 4764명, 2014년 2795명이 증가한 바 있어 점차 인구수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꾸준한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 중국과 국제여객선이 취항하고 현재 계획 중인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 인구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구 증가에 맞춰 교육과 문화시설 등 도시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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