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분야, 청소년분야 등 지원 확대

서산시는 올해 아동·청소년분야에 지난해보다 5억3000만 원 증가한 62억80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아동분야에는 35억7천만 원을 들여 아동발달지원계좌, 어려운 아동 간식비, 아동복지시설 지원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의 방학기간 중 급식비가 한끼당 4천 원에서 5천 원으로 인상되고, 아동복지시설 3년 이상 근속 종사자의 근속가산금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올려 시설 운영 활성화는 물론 종사자의 이직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소년 분야에는 27억1천만 원의 예산으로 청소년수련시설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동반자 운영,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건전육성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캠프를 처음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 과정은 인근 고등학교와 연계 멘토링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법인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진로탐방, 대학탐방, 국제문화탐방 등 청소년 건전육성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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