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김태영)는 지난달 28일 서산문화회관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행복 나눔 한뫼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학생들이 그동안 학업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고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한뫼콘서트인 1부 행사와, 동아리 활동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갈고 닦은 한뫼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인 2부 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노래와 춤, 피아노 연주, 비트박스, 난타, 한뫼 밴드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한뫼 밴드는 ㈜ 한화토탈의 밴드동호회와 함께 공연을 하여 뜨거운 열기와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에서는 대산중학교의 자랑인 한뫼오케스트라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여명의 아침, 장미의 축전, 아프리칸 심포니’ 등 명곡을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공연 내내 무대 위 연주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감동을 받고 아낌없는 환호와 격려를 보내주었다.

또한 공연장 앞에서는 2015년 자유학기제를 결산하는 학습 결과물들이 선보였는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교과 관련 교수학습지도안과 학생용 활동자료가 전시되었으며 토탈공예, 신문교실, 독서산책, 세계 속으로, 애니메이션, 솜씨짱, 창의미술 등 다양한 동아리의 수업자료와 결과물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총 기획한 정연미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학부모님들이 만족해 하시니 참 보람 있다”고 말하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계획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줄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