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년들의 열정과 패기로 대산발전 견인 할 것”

지난달 21일 대산청년회의소 제26대 회장에 김재욱 씨가 취임했다. ‘젊은 청년 리더! 꿈이 있는 대산J’C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재욱 신임회장은 젊다는 이유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도전해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대산청년회의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5년의 끝자락인 지난달 30일 김재욱 회장을 만나 일문일답을 나눠봤다.

 

취임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8년째 대산청년회의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취임식에서 밝혔듯 대산지역의 새로운 청년리더로서 회원들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한해를 보낼 각오다. 특히 침체되어 가는 대산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사업에 많은 힘을 쏟을 계획이다.

 

대산청년회의소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2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대산청년회의소는 현재 25~41세까지 38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개발과 지도자 훈련을 기초로 한 지역리더로의 성장을 위한 능력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 내 어떠한 단체보다 젊다는 것이 대산청년회의소의 장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9회째를 맞이한 해맞이 행사와 방역, 식목행사, 의료행사, 장학금 전달, 그리고 각종 봉사활동 등에 누구보다 열심히 앞장서고 있다. 또한 대산청년회의소를 거친 200여명의 선배님들이 지역 곳곳에서 대산과 서산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도 우리의 자부다.

 

임기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현재 대산지역은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등 문화 인프라가 열악해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를 조금이나마 극복해보자는 의미로 대산주민들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를 임기 내에 꼭 추진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물론 지금도 대기업이 주도하는 거창한 음악회가 있기는 하지만 남의 잔치에 구경 가는 어색한 느낌을 갖고 관람하는 것이 대산읍민들의 실정이다. 소박하더라도 대산읍민들이 주도하고,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모든 회원들이 언제나 대산청년회의소 회원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했으면 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저 사람 JC 활동하더니 달라졌어!’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자기개발에 노력해주길 당부한다. 젊은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대산청년회의소를 회원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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