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사진관 김학래 대표가 지난 20일 부석면을 방문해 장수사진 촬영 봉사 활동을 벌였다. 10여 년 동안 전국을 돌며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 대표는 이날 부석면을 찾아 70여명 노인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해줬다.

카메라 앞에선 노인들은 “생각지도 않은 장수사진을 찍어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오늘 사진 촬영한 것을 계기로 여생도 알차게 살아야지 하고 다짐해 본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학래 대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을까하고 시작한 일이 벌써 10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자주 서산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