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에도 구직자들 ‘인산인해’

지난달 30일 열린 ‘2015 서산고용복지+센터 채용박람회’장에는 부쩍 추워진 날씨임에도 취업을 위한 구직자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구직자들은 실업난이, 지역 기업들에게는 구인난이 가장 어려운 ‘민생고’임을 고려하면 날씨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셈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10개 구인업체 3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서산시일자리종합센터,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산고용센터가 함께 다양한 구인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했다.이날 현장에서는 156명이 구직상담을 했으며 62명이 채용됐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 편의를 위해 이력서, 사진촬영과 메이크업 서비스, 타로적성검사, 지문 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이벤트성 행사를 축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 여성과 노인일자리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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