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산 태안환경운동연합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학교의 시민들이 대산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와 LG화학 공장 현장 견학을 했다.

시민들은 119 화학 방재 차량과 화학사고 시 119팀의 초동대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실시간 대기환경 측정 차량에 탑승하여 화학물질 유출 사고 시 주민 안전을 위한 일선기관의 대처 방법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LG화학 대산공장을 방문하여 화학 공정에 대한 설명과 생산된 제품이 우리의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질의와 답변을 통해 화학제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설명회가 끝나고 공장설비를 견학하며 위험물질에 대한 관리와 위험공정에 대한 회사의 안전사고대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참가한 시민 A 씨는 “대산공단은 막연하게 위험한 지역이라 생각했지만, 현장을 방문하여 회사와 정부 기관의 환경 사고 방지대책과 설비를 보니 어느 정도 안심이 된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소규모화학물질 유출사고시에는 화학물질의 종류를 몰라 적절한 대처가 부족하다며 소량 취급 화학물질 정보에 대한 관리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