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예비후보자

61일에 치러지는 제8회 동시 지방선거가 이제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구 확정 지연과 늦어진 경선으로 인하여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자신을 알릴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경선에 대한 이의제기로 인하여 혼란이 가중되었다. 하지만 본선에 진출한 후보자들의 윤곽이 점점 더 드러나고 있다.

충남도지사 양승조·김태흠

충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현직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도지사와 국민의힘 김태흠 국회의원이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또한 충청미래당 최기복 예비후보가 당진·평택항 분쟁에서 빼앗긴 당진 땅 300만 평을 되찾아 오겠다라며 충청당의 부활을 외치며 도지사 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혔다.

충남교육감 김병곤·김영춘·김지철·조영종·이병학

충남도 교육감 선거는 김지철 현 교육감을 견제하기 위하여 이병학, 명노희, 박하식, 조삼래 씨 등이 중도 보수 단일화를 추진하여 이병학 예비후보가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하지만 조영종 예비후보가 단독출마를 선언했고 김병곤 김영춘 예비후보 중도를 표방하며 출마를 선언 총 5명의 후보가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장 맹정호· 이완섭

현 시장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예비후보와 전시장 국민의힘 이완섭 예비후보가 경합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산시장 후보에 출마했던 임재관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시의원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충남도의원

1선거구에는 현직 도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장승재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옥수 예비후보가 경합한다.

2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최기정 예비후보가 공천이 확정되었으나 국민의힘은 이용국 예비후보에 대하여 공천효력정지가 되어 최종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3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수 예비후보가 공천이 확정되었으나 국민의힘은 이연희 예비후보에 대하여 공천효력정지가 되어 최종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낙천한 국민의힘 제2선거구 김보희 예비후보와 제3선거구 윤영득 예비후보가 불공정경선에 대하여 법원에 이의제기를 했고 법원에서 10일 공천 제2선거구 이용국 예비후보와 제3선거구 이연희 예비후보의 공천결정효력정지 판결을 내려 국민의힘 공천은 아직 최종확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서산시의원
지곡·대산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효돈, 국민의힘 강문수· 장갑순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인지·부석·팔봉에는 더불어민주당 최동묵, 국민의힘 가충순·안동석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성연·부춘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경·최기상, 국민의힘 이정수, 정의당 김후제, 무소속 김면수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석남동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수기, 국민의힘 안원기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음암·운산··고북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의, 국민의힘 김맹호· 김기욱, 우리공화당 서태모, 무소속 유병이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동문동과 수석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경화 ·최형식, 국민의힘 김지만·조동식 무소속 임재관 예비후보가 출마한다.비례대표로는 더불어민주당에 통장을 이십여 년 하고 이통장협의회장을 지낸 가선숙 후보가 1번 방서연 후보가 2번으로 출마하며, 국민의힘에 지역 환경운동가인 한석화 후보가 출마한다. 특히 한석화 후보는 지역 출신 텃세를 극복한 타 지역출신으로 정치인에 목적을 두지 않았던 순수 지역환경운동가로서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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