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달 29일(금) 아침,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함께한 이날 캠페인은 등교 시간을 이용해 실시됐다.

학생회는 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과 흡연 피해를 알리는 다양한 문구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등굣길에 오른 학생들에게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을 함께한 학부모회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학교폭력과 흡연 예방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급증하고 있는 학교폭력이나 사이버폭력, 언어폭력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생흡연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겨주며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담임 선생님의 지도하에 각 반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작성한 ’학교폭력예방 다짐 서약서‘를 낭독하며 학교폭력예방 선포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앞에 방관자가 되지 않고 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을 서약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 교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과 흡연의 피해를 깨닫고 학생들 스스로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