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전기는 서산 전체 2.8% 한전 연료비 조정단가 유보로 ‘한전은 눈덩이 적자, 산업체는 이익’
정부가 2022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어 22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1분기와 같은 0원/kWh로 최종확정됐다. 단, 22년 기준연료비 4.9원/kWh와 기후환경 요금 2원/kWh 인상은 4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서산시의 전력사용량을 살펴보면, 2022년 1월 기준 총 889,102,410kWh를 사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정용 25,020,164kWh로 서산 전체사용량 대비 2.8%의 사용량을 보인 반면, 석유정제는 465,914,699kWh로 52.4%, 화학제품은 176,774,661kWhㅠ19.9%, 자동차는 63,366,344kWh 7.1%로서 대부분의 전기는 대형산업단지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 전체적으로는 4,607,150,600kWh로 소비가 되며, 가정용은 286,820,572kWh로서 충남 전체 대비 6.2%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요금 인상 유보조치는 가정보다 산업체에 더 큰 이득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결국 이를 통한 한전 손실은 국민 전체 세금으로 보전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임정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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