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서산연합회가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이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서산연합회는 불기 2566(2022)년 4월 1일 오후 2시 '대한불교조계종서산주지협의회' 조직 확대 개편 및 ‘대한불교조계종서산연합회(약칭, 서산불교연합회)’ 개명, 출범식, 초대 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한다.

서산주지협의회는 지난 2004년 개별적 활동 사찰의 전법활동을 함께함으로써 효율성 및 정보 공유 등을 위해 서산지역 스님들의 승가결사체로 조직됐으며, 이를 통해 보다 나은 포교를 하고자 순수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또 매월 음력 24일 관음재일에 모여 현안사업 및 친목도모를 다지며 4.8연등회, 경찰서·교도소 포교, 연말 이웃돕기 성금전달 등을 진행했다.

그동안 서산불교연합회는 디지털시대 급변하는 사회 흐름과 넘쳐나는 정보 속에 다양해진 시민들의 요구,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요구되는 시대의 전법활동 방향, 특히 서산지역의 종교문화의 지형 등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

한편, 서산지역 사찰을 비롯한 사부대중은 현시대에 부응하는 전법활동체가 되고자 사찰의 주지스님들로 구성된 조직을 서산지역 불자들의 사부대중공동체로 개편하면서 ‘대한불교조계종 서산연합회’로 출범, 신임 회장에 서광사 주지 도신스님을 선임하여 사고와 활동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참고로, 서산불교연합회의 활동 기반은 서산 해미에 마련된 서산전법회관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향후 계획으로는 수행, 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