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회장에 가재태 씨 취임

▲ 씨름협회 가재태 회장이 취임했다.

서산시씨름협회 회장에 가재태 씨가 취임했다.
지난달 13일 더웨딩홀에서 개최된 씨름협회 이취임식에서 제9대 홍성만 회장이 이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씨름협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 씨름발전에 힘쓴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비롯해 이임하는 홍성만 회장에 대한 공로패와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한편 ​2부 축하행사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장승재 시의회의장, 김제식 국회의원 등의 내빈이 참석해 서산시씨름협회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홍성만 이임회장은 “여러분의 도움으로 회장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서산씨름의 앞날을 밝게 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가재태 회장
“씨름 선수들이 체구가 비대해 비만체중 아이들만 하는 운동으로 인식되지만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 씨름입니다. 기술과 근력을 겸비해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즐겨왔던 스포츠죠.”
서산시씨름협회 가재태 회장은 씨름이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이며 서민들이 즐겼던 스포츠라는 자부심을 보였다. 가 회장은 고유의 스포츠 씨름에 대한 정책지원과 국민들의 관심이 적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 회장은 “그동안 전임 회장과 임원들이 쏟아낸 열정과 노고에 지역 내 씨름발전이 이뤄질 수 있었다”며 “협회와 서산씨름 발전을 위한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