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봉사단...꿈과 희망에 날개 달아줘

아름다운동행봉사단원들이 지난 16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교육용컴퓨터를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봉사단원들이 지난 16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교육용컴퓨터를 전달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봉사단(회장 김명환)16일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장애인들이 좋은 교육 환경 속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양배추즙 판매 수익금으로 구입한 교육용 컴퓨터 1대를 후원하였다.

이번 양배추즙은 지난해 가격 폭락으로 갈아엎을 위기에 처한 양배추밭을 봉사단 회원들이 여러날을 합심하여 수확하고 제품으로 탄생시켰다.

아름다운동행봉사단 김명환 회장은 여러 장애와 시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꾸준히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이상복 관장은 지원해 주신 컴퓨터는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온라인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힘들게 마련한 수익금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7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아름다운동행봉사단은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지원, 선풍기 전달 등 장애인, 새터민, 저소득 가정에게 꾸준히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집수리, 환경개선 등 각종 봉사활동을 진행해온 단체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