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카드로 200만 원 지급,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

첫만남이용권 홍보물
첫만남이용권 홍보물

서산시가 올해부터 출생한 모든 아동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초기 아동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올해 11일 이후 출생아며, 출생순서와 상관없이 200만 원씩 국민행복카드(포인트)로 지급된다.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소·사행·레저 등 지급 목적에 벗어난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용권 신청은 사용기간을 고려해 사용 종료일 이전에 해야 하며, 출생아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복지로’·‘정부24’를 통해 할 수 있다. 지급은 오는 41일부터 진행된다.

기존 시가 추진 중인 첫째 5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500만 원, 넷째 이상 1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사업과는 별개 사업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첫만남이용권 지원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 것이라며 초기 양육 부담을 줄여 저출산 극복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산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