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한국동서발전과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

맹정호 서산시장이 5일 시장실에서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과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좌부터 맹정호 서산시장, 임승환 본부장)
맹정호 서산시장이 5일 시장실에서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과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좌부터 맹정호 서산시장, 임승환 본부장)

서산시가 관내 대규모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비율을 확대해 지역 기업 동반성장 및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5일 시장실에서 한국동서발전과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호호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공동 노력이다.

발전사업은 한국동서발전과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으로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대호호 일원에 98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설비를 2023년까지 건설·운영하는 것이다.

1760여억 원이 투입되며 현재 인허가 절차를 이행 중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한국동서발전은 관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비율 확대, 대산읍 및 인근 마을의 발전 수익 공유 등에 힘쓰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의 동반 성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 사항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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