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부시장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서산동부시장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서산 동부시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6일 해미성지를 찾는 등 대선분위기가 지역에서도 서서히 끓어 오르고 있다.

안 후보는 8일 오전에는 지곡면 중왕리 해양정원 현장을, 오후에는 서산 대산석유화학 단지와 동부시장을 찾아 충청권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안 후보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공장을 시찰한 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는 회사 소개 및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서산 동부시장에는 안 후보 배우자 김미경 씨가 함께 동행해 코로나19로 힘겹게 살아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반 시민들과 만나 힘내시라고 손을 굳게 잡아줬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충남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인적, 물적 자원을 분산시키는 중요한 허브이며 '충남의 발전이 국가균형발전'이란 것은 안 후보의 공약이기도 하다이를 위해 지역별 숙원사업을 청취하고 꼭 이뤄내겠다는 약속을 드리러 충남도민분들을 찾아뵙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이에 앞서 6일 오후 1시반경에 해미국제성지를 방문하였다. 김 씨는 해미국제성지 정문에서 지지자들과 사진촬영을 한 후 한광석 주임신부의 안내로 순교지를 둘러보고 영내 사무실로 이동하여 맹정호 서산시장 등과 차담을 나눴다.

마중나온 60여 명의 지지자들과 민주당 서산·태안 지역 당원들은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펼침막을 들고 김혜경 씨를 환영했다. 한편 김 씨는 이날 오후 예산방문을 끝으로 23일간의 충남일정을 마쳤다.

박두웅 기자 simin11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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