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뿌뿌~~

배가 드나드는 반복되는 일상

 

사람이 북적였던 곳에도

한파는 비켜가지 못했다

 

연말 꽁꽁 언 손처럼

포구의 갈매기 조차 잠재우고

 

지켜보는 파란 하늘과 바다

그 고요함 속으로

 

바쁜 배만 드나드는

포구의 하루

 

삼길포항이 겨울 한파와 함께

조용히 저물어간다


*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이름하여 서위스

김효주 포토그래퍼/서산시대 전문기자/계명대학교 서양화학과 졸/계명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졸/김천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충남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
김효주 포토그래퍼/서산시대 전문기자/계명대학교 서양화학과 졸/계명대학교 미술교육대학원 졸/김천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충남 예술고등학교 실기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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