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아라메조형예술협회(회장 고승현)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산문화회관 1~2전시관에서 ‘제7회 정기전’을 열고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개최되는 정기 전시회는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을 위해 아라메 기획 특별행사로 1부 하천구 서각작가의 ‘12지신 판화 체험’과, 2부 이태훈 목공예작가의 ‘냄비 받침 체험’을 마련했다.

전시 기간 동안 체험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힘든 목공예 조형예술로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배워보는 알찬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승현 회장은 “우리 협회는 시민들께 좀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늘 고민하면서 시도를 아끼지 않는다”며 “이번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 아라메 정기전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 초조함을 다양한 접근으로 위로하고 힐링 주는 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사)아라메조형예술협회는 서산시청 솔밭쉼터 담장을 서산 대표 농특산물 ‘서산9품’으로 채우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2014년 다양한 미술의 전문성을 가진 회원들이 전국에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