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견 학술제에 패널로 참석한 조한구 서일중·고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안견 학술제에 패널로 참석한 조한구 서일중·고 이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조한구 서일중·고등학교 이사장은 지난달 26일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안견의 탄생, 세계를 가다를 주제로 서산 출신 안견 선생의 위대한 예술혼을 기리고 그 가치를 찾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안견 학술제에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개회식에서는 이애리 승무공연(무형문화재 심화영 승무 전수자)로 시작하여 내빈 소개와 더불어 개회사 및 축사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발제로 시작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날 조한구 이사장은 패널로 참석하여 옛 도읍지 지곡(서산)과 안견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조한구 이사장은 안견 선생의 출생지인 지곡을 알리고, 안견 선생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서산 시민에게 안견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서산 9경에 안견기념관을 포함시키고, 안견 기념관을 세심하게 관리하여야 하며, 안견 관련 미술대회를 개최할 때 안견 기념관을 적극 활용할 것과 안견의 몽유도원도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지곡을 알리기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시하였다.

한편, 이날 안견학술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김응준 서산시 복지문화국장, 서산시의회 임재관·안효돈·안원기 의원, 정명재 안견학술제 운영위원장, 안각순 순흥안씨 종친회장 등 다수의 시민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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