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서원예농협, 부석면 등 2개소 건립

충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잠홍점 직매장
충서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잠홍점 직매장
부석면 로컬푸드 직매장 조감도
부석면 로컬푸드 직매장 조감도

서산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영세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늘린다.

지난달 26일 시에 따르면 지역 농산물의 지역 우선 소비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에 집중하는 시로서는 직매장 확충은 매우 고무적이다.

내년 충서원예농협은 잠홍동에 하나로마트를 신축하면서 약 100의 공간을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할애하고 내년 4월 중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부석면에서도 안면도 방문 관광객의 왕래가 빈번한 창리 해당화공원에 120규모의 직매장을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시는 2019년부터 직매장으로의 출하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 품목의 품질관리 등 12시간의 기본교육 의무이수 등 출하 농가 조직화를 진행 중이다. 또한, 소비자 신뢰 제고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토양, 용수, 잔류농약 등의 철저한 검사 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로컬푸드 자체 인증제도 운영 중이다.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 농가의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영세농가 소득 안정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지역농산품을 쉽게 구매토록 직매장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는 대산농협 및 서산농협 본점·서부점 하나로마트 등 농협 운영 숍인숍 3개소와 민간법인이 운영하는 2개소 등 총 5개소의 직매장에서 20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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