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가정에 때맞춰 전달해줄 수 있어 한층 더 의미가 있어"

서산시청 우리두리봉사단은 지난 27일 취약계층 3가구에 900장의 연탄전달 봉사활동을 가졌다.
서산시청 우리두리봉사단은 지난 27일 취약계층 3가구에 900장의 연탄전달 봉사활동을 가졌다.

서산시청 봉사단체 우리두리봉사단(회장대행 김충현)에서는 지난 1127일 오전 따뜻한한반도 사랑의연탄나눔 서산태안지부(대표 김명환)와 함께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3가구에 900장의 연탄전달 봉사활동을 가졌다.

연달 봉사를 하고 있는 우리두리봉사단 회원
연달 봉사를 하고 있는 우리두리봉사단 회원

매달 넷째 주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갖는 우리두리봉사단은 겨울을 맞아 에너지 취약계층 특히 장애인 가정에 전달 활동(기부 56만 원)을 하였으며, 시각장애인인 갈산동 김동선 씨가 남은 연탄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와 김씨의 연탄도 또 다른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였다.

이날 봉사자로 참여한 이석봉 의회사무국장은 매해 겨울에 연탄 나눔을 하였지만, 올해는 다른 해보다 수량도 훨씬 많았다특히 급한 가정에 때맞춰 전달해줄 수 있어 한층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즐거운 봉사를 했다고 귀띔했다.

김충현 회장은 내년에도 더 어려운 취약계층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함께 수고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빠뜨리지 않았다.

한편 서산시 우리두리봉사단은 2006년에 창립되었으며 현재 6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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