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6일 석남동 모퉁이 갤러리카페서(대표 신미희) 두 번째 프리마켓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과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은 셀러들이 기금을 모아 따뜻한한반도사랑의 연탄나눔 서산지부(대표 김명환)에 50만 원을 기부했다.
연탄나눔 기부를 목표로 구입하는 물건값에 연탄 한 장값을 포함시켜 판매한 이번 행사는 핸드메이드 제품과 지역의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당초 지난 9일에 마켓을 오픈할 계획이었으나 겨울 장마로 인해 한주 연기되어 진행되었으며 장터를 열 때마다 참여 의사를 묻는 셀러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신미희 대표는 귀띔했다.
이날 블루밍캔들․제이앤스킨 셀러는 “직접 만든 제품을 통해 시민과 만나고 또한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도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라며 “꾸준히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하였다.
유니시티 셀러는 “매월 두 차례씩 장날을 열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참석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운을 갖게 했다. 신미희 대표는 “앞으로도 장터를 정기적으로 열어서 경력 단절된 여성과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하여 사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열고 싶다”는 계획을 전하면서 “장터가 서산의 대표적인 셀러들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한반도사랑의 연탄나눔 서산지부 김명환 회장은 “후원된 기금은 운산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 연탄보일러가 망가져 연탄을 땔 수가 없어 교체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16일 모퉁이장터 참여 셀러는 다음과 같다.
△인셀덤 △성연찜질방 △덕산상회 △몽슈슈 △제이앤스킨 △러블리원 △서화당퓨전떡 △선일이네건어물 △오늘도맑은청 △유니시티 △블루밍캔들 △마카롱 △편육 △착한공방 △웰스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