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이 올라가던 단풍별
이젠 땅 위에 살포시
24절기 중 오늘은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
서위스의 가을은 이제 진정
지나는 갈림길에서 서성이는가?
손님맞이로 분주했던 산사 국화도
어느새 겨울 맞이로 한창이네
단풍들도 겨울 앞에선
종종걸음으로 물러나기 바쁘네
아름답던 가을이여
이제는 정말 안녕
* ‘서산은 스위스에 버금간다’라고 해서 ‘서산+스위스’ 이름하여 ‘서위스’
김효주 전문기자
picture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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