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호수공원 그린워킹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며
한 손에는 종이팩 생수 '깊은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서산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20, 서산중앙호수공원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및 NO 플라스틱 캠페인 그린워킹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합원들과 자녀들, 생협의 뜻깊은 취지에 동감하는 일부 시민들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석림중학교 1학년 박경민 군(오른쪽)
석림중학교 1학년 박경민 군(오른쪽)

이날 함께한 석림중학교 1학년 박경민 군은 엄마 따라 나오길 참 잘한 것 같다. 치우면서 성취감도 있었다지구를 더럽히는 담배꽁초가 너무 많다. 아무 곳에나 버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생협의 뜻깊은 행사 내용을 듣고 동참한 시민 조윤정 씨와 김상일 씨는 도착해 보니 특히 많은 담배꽁초를 보면서 눈이 걱정했는데 손이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사람 손이 참 무섭다. 함께 모인 분들이 열심히 그린워킹을 벌인 덕분에 호수공원이 한결 청결해 보인다. 다음 그린워킹도 기대된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약 40분 만에 두 사람이 주운 쓰레기양
아침부터 생협의 취지에 동감한 시민 두분이 그린워킹에 동참한 모습

이경숙 이사는 짬을 내서 지구를 살리는 그린워킹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지나간 뒷모습이 아름다운 조합원님들 최고라는 덕담을 남기기도 했다.

생협 유병숙 이사장은 우리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지구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그린워킹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보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혀왔다.

한편, 생협의 ‘NO 플라스틱 캠페인20217월부터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아이쿱 생협) 주관으로 친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해 플라스틱생수병 대신 종이팩 생수 사용을 제시하며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서산아이쿱생협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조합원 가족 및 비조합원과 함께 그린워킹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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