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상호 농산물 경쟁력 높여

본아이에프가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좌부터 차선준 6차산업팀장,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 김태현 본아이에프 본부장, 이수현 본아이에프 개발팀대리)
본아이에프가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좌부터 차선준 6차산업팀장,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 김태현 본아이에프 본부장, 이수현 본아이에프 개발팀대리)

서산시와 교류 중인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대표브랜드 본죽, 본도시락 등)’가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게 됐으며, 서산시 추천 및 응모로 대회에 참가했다.

수상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처 확보를 위해 대형 식품기업 발굴에 동분서주해 온 서산시의 노력과 성과를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데서 의미가 크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경진대회에서 본죽은 서산 농산물 사용한 신메뉴 출시로 관내 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 관내 취약계층 죽 나눔 사업 등이 높이 평가됐다.

신메뉴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6쪽마늘닭죽으로, 주원료인 서산6쪽마늘은 타지역보다 항균 작용을 돕는 알리신(allicin) 함량이 높아 전국 1500개 가맹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본죽은 20193, 서산시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멥쌀과 찹쌀을 시가 6억여 원 상당인 220여 톤을 구매해 재료로 사용 중에 있다.

현재까지 본죽의 서산 농산물 사용량은 서산6쪽마늘 30t 및 뜸부기쌀, 서산달래 등 총 260t으로 시가 78천만 원에 이른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와 상호 협력을 통한 장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앞으로도 대형 식품기업 협력을 높여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생협력을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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