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10가정, 천리포수목원 나들이 다녀와

재가장애인들의 나들이 모습
재가장애인들의 나들이 모습

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남)은 지난 12일과 15일 이틀 간 중증 및 경증 장애인 11, 보호자 5, 인솔자 및 자원봉사자 5명으로 구성된 21명이 태안군 천리포수목원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 사업은 서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이 혼자서 할 수 없는 바깥나들이를 실시함으로 사회통합의 큰 의미와 지역 내 장애인들이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귀한 자리기도 하다.

재가장애인들이 나들이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가장애인들이 나들이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마다 중증장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의 욕구가 커지고 있는 이번 행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었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재가장애인들의 사회참여기회가 더욱 단절되고 있던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재가장애인 나들이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이 단절되었는데 오랜만에 사람들과 어울리고 야외활동을 하게 되어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복지관 이기남 관장은 앞으로도 여행의 기회가 적은 재가장애인분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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