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장 부부, 17년간 와상 장애인에 이미용서비스 지원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오금택 원장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오금택 원장

지체장애인의 날인 11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 지체장애인들의 직립을 희망한다는 의미로 제정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1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개최로 21회 전국지체장애인의 날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오금택 원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17년간 배우자 '손은옥 헤어샆 원장'과 함께 바깥출입이 어려운 와상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이미용서비스를 해왔다.
17년간 배우자 '손은옥 헤어샆 원장'과 함께 바깥출입이 어려운 와상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이미용서비스를 해왔다.

오 원장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17년간 배우자(손은옥 헤어샆 원장)와 함께 바깥출입이 어려운 와상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제가 방문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또한, 오 원장은 지난해 1월부터는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지속적으로 돌보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아오고 있었다.

오금택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은 수상 소감으로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아 두 어깨가 무거워진다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장애인들이 많이 있어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힘닿을 때까지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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