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10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서산시노인복지협회(회장 이형길) 소속 요양원 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의회 이연희 의장, 시의원, 협회 소속 요양원 원장 등 26명이 참석해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의원들은 요양원 운영상 애로사항과 노인돌봄 일선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협회 측은 ▲요양원 비가림 및 차양 시설 설치 절차 간소화 ▲코호트 격리 대응 긴급돌봄인력 지원 ▲종사자의 안전 보장과 인권 증진을 위한 조례 제정 ▲옥외 면회장 설치를 위한 예산 지원 등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안에 대한 개선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연희 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 세대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모 돌봄을 현장에서 실천해 주고 계시는 요양원 원장님들과 종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시의회는 오늘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개선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노인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