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서산·서천·홍성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제333회 정례회-교육위 모습
제333회 정례회-교육위 모습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철기)10일 보령·서산·서천·홍성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조철기 위원장(아산더불어민주당)도내 학생들의 코로나19 확진 비율 증가와 자가격리로 학습결손이 발생하고 있다선제적 대응으로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을 최소화하고, 자가기간 중 학습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습도움사이트 등을 적극 홍보하여 학력저하를 최소화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은나 부위원장(천안더불어민주당)코로나19 장기화와 등교 중단에 따른 비대면 수업 확대로 학습격차가 심화되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기초학력 진단평가로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철저히 진단하여 학습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다각도로 해법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김석곤 위원(금산국민의힘)통계를 보면 학생 흡연율이 비교적 높은 지역들이 있다학생 흡연율을 낮추는 최고의 방법은 예방 교육인 만큼 금연 캠페인, 학생 동아리 운영, 상담 교육 등 학생들 스스로 흡연의 위험성을 자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법들을 강구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영수 위원(서산더불어민주당)도민의 건강 증진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학교 운동장·체육관을 개방하는 것은 장려할 일이다다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 보호를 위해 교사동 출입은 철저히 제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금봉 위원(서천더불어민주당)특수학급의 정원이 많을 경우 학생 하나하나 신경 쓸 수 없고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경우 과밀학급에서 수업을 받는 데 한계가 있다특수교사·특수교육실무사를 증원 배치하는 등 조치하여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교육위는 12일까지 14개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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