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회 준우승한 조선대 꺾고 입상..태권도 명문대학 명성 이어가

단체전 3위에 입상한 신성대 태권도외교과 이원근, 김태순, 지예찬, 이동현 선수(왼쪽부터)
단체전 3위에 입상한 신성대 태권도외교과 이원근, 김태순, 지예찬, 이동현 선수(왼쪽부터)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대한민국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이하 KTA)가 개최한 ‘2021 KTA 파워태권도 최강전 시즌2’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신성대는 한권상 교수(태권도외교과 학과장)를 감독으로 하고, 태권도외교과 이원근(2학년), 지예찬(2학년), 이동현(1학년), 김태순(1학년) 4명의 학생을 선수단으로 구성해 참가했다.

왼쪽부터 한권상 감독, 김태순, 지예찬, 이원근 선수, 유영창 대외부총장, 유채승 코치
왼쪽부터 한권상 감독, 김태순, 지예찬, 이원근 선수, 유영창 대외부총장, 유채승 코치

광주대학교B 팀을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신성대는 대전광역시청을 만나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아깝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34위 결정전에서 시즌1 준우승 팀인 조선대학교를 이기고 3위를 차지했다.

파워태권도대회는 기존의 득점제 태권도 경기에서 벗어나, 동등하게 부여된 파워(에너지)를 공격의 충격량에 따라 차감하며 상대의 파워(에너지)를 먼저 소모시키는 선수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경기는 iMBC 및 대한태권도협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으며, 오는 16일 낮 1220분부터 135분까지 MBC 녹화방송 예정이다.

한권상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의 자신감과 자긍심이 매우 높아져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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