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포기 김장김치 담아 취약 계층 150여 곳에 전달

성연면새마을과 현대트랜시스(주) 등 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성연면새마을과 현대트랜시스(주) 등 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서산시 성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광회·이난혜)에서는 4일 성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나눔은 현대트랜시스()(대표 여수동)의 후원을 받아 동절기로 더욱 어려운 취약계층과 함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했으며, 마스크와 위생모 착용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 모습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 모습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새마을회원과 현대트랜시스 홍상원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기업인협의회, 면 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버무렸다.

새마을에서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이틀 전부터 한 해 동안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해 절이고 양념을 만드는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날 담근 김치 16kg 200박스는 관내 경로당 28곳과 공동생활가정, 저소득 가구 등 총 150여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광회·이난혜 회장은 바쁜 가운데 참석해 열심히 봉사해주신 새마을회원과 봉사자분들 덕에 사랑 넘치는 김장 나눔 행사가 되었다.지역기업과 주민과 더불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성연면새마을회는 1호공원 꽃밭 조성, 유채꽃 길, 버스정류장 방역 활동 등 코로나로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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