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원 상당 실습용 안경 기자재 기증..모범적 산・학 협력모델 기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자재 기증식에서 김병묵 총장(왼쪽 네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장실에서 진행된 기자재 기증식에서 김병묵 총장(왼쪽 네 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8일 대학본관 총장실에서 시호비전그룹(회장 김태옥)18억 원 상당의 실습용 안경 기자재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식에는 시호비전그룹 김태옥 회장과 신성대 정원호(학교법인 태촌학원) 이사장, 김병묵 총장, 안경광학과 류동규 학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받은 안경테 39200개 등 18억 원 상당의 기자재는 향후 안경광학과의 실습용 기자재로 활용해 안경 산업 전문기술인 양성과 다양한 교육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안경 유통 제조사인 시호비전은 전국 백화점과 할인매장 내에 프랜차이즈 안경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독점 라이센스 상품 수입과 안경브랜드 개발 및 제조 등을 통해 한국 안경 유통업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시호비전은 2017년부터 신성대와 산학협력을 맺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해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성대 안경광학과는 지난 2010년 개설된 이래 국민 안()보건 향상을 위한 전문 안경사를 배출해 왔으며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달성해 인기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병묵 총장은 고가의 실습 기자재 기증에 선뜻 나서주신 시호비전에 감사드린다우수한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학과 기업 간의 모범적인 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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