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찬의 고향 서산, 청년 정신의 맥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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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의 고향 서산, 청년 정신의 맥 잇는다
  • 최미향 기자
  • 승인 2021.10.25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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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 학술제 개최 성료

4편의 논문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 되어
’청춘예찬' 작가 민태원 선생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우보 민태원 학술제'가 지난 23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청춘예찬' 작가 민태원 선생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우보 민태원 학술제'가 지난 23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청춘예찬'의 작가 민태원 선생의 삶과 문학을 조명하는 우보 민태원 학술제'가 지난 23일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제는 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주최, 주관하였으며, 서산 출신의 자랑스러운 문학인임에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민태원 선생의 청년정신과 예술혼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우보 민태원 선생은 1894(고종 31)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에서 태어났으며, 일본 와세다대학교 정경과를 졸업하고, 폐허의 동인으로 신소설기와 현대 소설기에 걸쳐 창작 활동을 했다.

동아일보사 사회 부장과 조선일보사 편집국장을 역임하고, 부평초(浮萍草), 소녀, 갑신정변과 김옥균등의 작품을 창작하면서 언론인과 소설가로 활약했다. 대표작은 일제 강점기 암울한 시대에 젊은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 준 수필 청춘예찬이다.

이번 학술제는 개회식에 이어 논문발표, 패널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논문 발표는 정진석 교수(문학박사, 한국외대 명예교수)'언론인과 문인의 짧은 생애 민태원' 김종회 교수(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민태원 연구의 선 자리와 갈 길' 신익석 고문( 문학평론가, 충남문협 고문)'민태원의 청춘예찬에 나타난 청년정신 고찰' 최수웅 교수(단국대 문예창작과 교수)'이야기 전달자의 가치와 작가의 정체성 민태원 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좌장, 이연희(서산시의회 의장), 김덕진(충청투데이 기자), 편세환(서산문화원 원장), 한용상(한국예총 서산지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평소 우보 민태원 선생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조규선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아 연자가 편안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청중에게 전달하도록 도와주고 청중으로부터 질문을 받아 활발한 토론이 되도록 이끌어 주었다.

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 학술제를 주관한 김가연 회장
우보 민태원 기념사업회 학술제를 주관한 김가연 회장

학술제를 주관한 김가연 회장은 우보 민태원 선생은 우리 서산의 자랑이요 보배지만 그동안 제대로 조명하지 못하고 기리지 못했다이번 학술제는 우보 민태원 선생의 일생을 조명하고 선생의 청년 정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학계와 일반대중에게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민태원 선생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고 선생의 높으신 뜻과 심오한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을 희망해 본다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서 가라. 멀리 가고 싶으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우보 민태원기념사업회를 향한 무언의 신뢰 속에서 뚜벅뚜벅 걸어왔는데, 전 시민이 민태원 선생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 주길 부탁드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우보 민태원 학술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우보 민태원 학술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며

이번 학술제에서 발표된 논문들은 학술집으로 발간됐으며, 또 민태원 선생을 기리는 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글을 받아 산문 자료집도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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