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국제성지 승격 기념 음악회 개최

해미국제성지 승격 축하 공연으로 유빌라떼합창단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다.
해미국제성지 승격 축하 공연으로 유빌라떼합창단이 제4회 정기연주회를 하고 있다.

해미성지 유빌라떼합창단(단장 김선중 아녜스)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23일 오후 2시 해미국제성지 대성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4회 정기연주회로 대전가톨릭평화방송 아도르 테(Ador Te)합창단의 찬조 출연과 유빌라떼 앙상블의 협연으로 풍성한 선율을 선사하며 해미국제성지 승격 축하 공연으로 마련됐다.

‘해미성지 유빌라떼합창단’ 단원들 모습
‘해미성지 유빌라떼합창단’ 단원들 모습

해미성지 유빌라떼합창단설희영 지휘자는 현재 대전가톨릭평화방송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지휘자로 세종 챔버뮤직 소사이어티의 단장직을 맡고 있다.

1부에서는 순교성인 찬가, 아베 마리아,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 등 5곡이 연주됐고, 무엇보다 소프라노 박세희와 메조소프라노 김혜영의 협연이 더욱 풍성한 선율을 제공했다.

2부 순서는 대전가톨릭평화방송 Ador Te합창단과의 연합 공연으로 비발디의 영광(Gloria RV 589)을 선사해 깊어가는 가을, 천주교의 깊이와 울림을 모든 청중에게 선사하는 피날레를 보여 주었다.

맺는 순서에서는 해미국제성지성당 한광석 마리요셉 신부와 함께 모든 출연진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음미할 수 있도록 선물했다.

우선은 매주 토요일 해미국제성지성당 미사에는 곧 참여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단원을 위한 문호가 활짝 열려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빌라떼는 기뻐 환호하라라는 뜻으로, ‘유빌라떼합창단2012년 창단하여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해미성지의 합창단으로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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