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초,‘2021 강당 가을 한마당 축제’개최

강당 가을 한마당 축제
강당 가을 한마당 축제

강당초등학교(교장 한중흠, 이하 강당초)는 가을을 맞이하여 1021() 본교 운동장에서 정정당당히 규칙을 지키며 경쟁하는 건전한 스포츠 정신과 학생 상호 간 우정을 다지며 협동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2021강당 가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당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1부 여는 마당과 제2부 겨루는 마당의 순서로 총 2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식전 행사인 강당초등학교 취타대의 대취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노란색 의상과 멋들어진 깃발로 눈길을 끈 강당초 취타대는 관악기와 타악기로 우리나라 고유의 가락을 멋지게 연주하여 현장의 모든 사람의 귀를 즐겁게 했다. 이어진 학교장 인사말과 준비체조로 1부 여는 마당을 마무리했다.

강당초 취타대의 학생은 방과 후 활동으로 꾸준히 대취타를 연습했어요. 정식으로 공연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코로나 시국이라 부모님이 공연을 보시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릴 거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당 가을 한마당 축제
강당 가을 한마당 축제

이에 학생들의 아쉬움을 느낀 강당초는 코로나 시국으로 직접 참가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대취타 공연 영상을 올려 아쉬움을 달랬다.

2부 겨루는 마당은 사전에 편성된 6개의 모둠이 총 6개의 놀이마당을 순회하며 상대 모둠과 겨루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고깔 게임, 복불복 달리기, 머리사이 공,신발던지기,도너츠 게임, 원반 윷놀이를 진행하는 각 마당에서 아이들의 열정과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복불복 달리기를 운영한 이예지 교사는 주사위를 굴릴 때마다 아이들의 기쁨과 탄식이 마스크를 뚫고 터져 나왔다. 먼 거리의 반환점이 나왔음에도 주사위를 굴린 친구를 원망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이어달리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들의 모습을 둘러보던 강당초 한중흠 교장은 승패보다는 협동의 즐거움을 아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바탕으로 아동의 발달 단계와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겨루기 마당의 종목을 구성했다. 우리 아이들이 모두 질서를 잘 지키고 서로를 배려하여 아무 사고없이 잘 마쳤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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