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지난 18일(월), 본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IT 관리⋅활용 지원 사업’ 연수를 실시했다.

본 지원 사업은 학교 내 모든 IT기기 관리와 활용을 외부 전문가에게 위탁⋅지원함으로써, 원격수업 전환으로 IT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교직원의 고충을 해소하고 정보담당교사의 관리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초청강사 김지만 교사(학돌초)는 수업 시간에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글 워크 스페이스’를 활용한 수업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대산중은 지난 9월에도 영상편집 및 여러 가지 저작도구 사용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연계 수업 유형 개발과 학생 간 정보화 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원격수업 경험을 현장에 안착하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 지원사업에 대산중이 선정됐다.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란 e–book, PDF, 동영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교육자료 중 교육과정 정합성을 충족시키는 넓은 의미의 교수-학습 자료를 총칭하는 말이다.

선도학교로 지정된 대산중은 ▲학생과 교사 1인 1태블릿 PC 보급 ▲온라인 콘텐츠 기반 교육자료 개발 ▲교사의 전문성 제고 ▲온라인 콘텐츠 활용 원격수업 사례 공유 및 확산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안정적인 교육 시스템 마련에 힘쓰고 있다.

대산중은 평소 4차 산업혁명시대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인재육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교생 1인 1태블릿 PC 보급으로 학생들이 더 다양한 양질의 교육활동을 할 수 있고, 교사들은 온라인 콘텐츠 기반의 교과서를 직접 제작해 온⋅오프라인 연계수업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