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인삼발전특위 2차 회의… 수삼가격 하락 대책 등 논의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인삼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인삼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인삼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인삼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인삼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만)15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인삼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충남 인삼산업 현황 및 최근 수삼가격 하락에 따른 충남도의 대책 등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다양하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충남도의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인삼재배 규모는 2013년을 기점으로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홍삼스틱 등 인삼제품류 확대에도 불구하고 1인당 인삼 소비량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9월 기준 수삼가격은 한 채(4년근·750g)23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2019년 대비 28.5%, 2020년 대비 18% 하락한 수준이다.

특위 위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둔화와 전자상거래 기반의 취약성을 수삼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TV홈쇼핑 등 전자상거래 학교급식 납품 확대 대형마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복만 위원장(금산국민의힘)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나오면서 경쟁이 심화되는 등 인삼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마케팅 강화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충남 인삼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산량 : ’15)21,043’18)23,265’19)19,582’20)23,896

1인당 인삼소비량 : ’10)0.43㎏ ➝ ’15) 0.34㎏ ➝ ’19) 0.30’20) 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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