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맞손
중개수수료 무료, 농민 부담 경감

15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농촌인력 지원 협약식 모습
15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농촌인력 지원 협약식 모습

 

충남 서산시의 농촌인력문제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농업경영인 서산시연합회는 15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자원봉사센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맹정호 서산시장, 박종범 농업경영인회장, 김학수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경옥 봉사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농업인구 고령화 및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 등으로 겪는 농촌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를 추진해왔다.

협약을 통해 농업경영인회는 농가모집, 작업량 조사, 작업 장비 제공, 작업비 산정 등을,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 모집, 인력배치, 기금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중개수수료는 무료로 농가 부담을 줄였으며, 인건비는 봉사단체 공동 운영기금으로 활용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협약식을 통해 농촌인력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농업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충남 최초로 서산시농촌인력중개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개 농가에 대해 100여 명의 인력을 중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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